[광남일보] 사회적경제 국내외 우수사례 공유

전남도가 국내외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초빙해 국제세미나를 개최, 도내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는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영암 현대호텔에서 이탈리아 레가쿱 에밀리아-로마냐 대표와 일본 릿교대 교수 등 국내외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초빙, ‘사회적경제를 통한 전남도 지역재생 전략’이란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사회적경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장일 전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오반니 몬티 레가쿱 대표는 ‘세계 협동조합의 성지’로 알려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의 협동경제’, 후지이 아쯔시 일본 릿교대 교수는 ‘사회적경제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경제 형성모델’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강성휘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장, 이주원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략사업본부장,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 등 전문가 6명이 전남 사회적경제 현 주소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토론한다.

박노원 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수단이다”며 “세미나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 이후 나주 명하햇골과 화순 발효햇살협동조합 등 전남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방문해 천연염색체험과 현장 자문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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