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지구가 더워질 거라고” 예상하지만 정작 그것이 무슨 문제를 일으킬지, 또 그런 문제의 영향을 최소화하려면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를 놓고는 다들 애써 고민하지 않는다. 『팩트풀니스』(김영사 펴냄)는 책머리에 오늘날의 세계 인식을...
Read More »KPIA 소식
[상영후기]”괜찮아마을이 청년들에게 고향이 되면 좋겠다”
‘어딘지 괜찮지 않은 보통의 청년들’이 모여 6주 동안 공동체를 체험하는 ‘괜찮아마을’을 아시는지요? 지난해 8월 목포에 모인 청년들의 실험은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커먼즈 활동가들한테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30명씩 두 차례에...
Read More »<다행(多行) 이네요> 상영회안내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다행(多行) 이네요 상영회 – 일시 : 2019년 9월 5일(목) 오후 7시 – 장소 : 서울혁신파크 상상청 2층 상상의 숲 – 행사내용 · 영화상영(132분) · 김송미 감독, 홍동우...
Read More »[커먼즈데이미니포럼]커먼즈의 다양성 – 국내 정착을 위한 정책 제안
* 포럼은 사전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함께 그리는 잠정적 유토피아 <정책포럼 Wikipoli> 커먼즈데이 미니포럼 - 주제 : 커먼즈의 다양성 – 국내 정착을 위한 정책 제안 - 일시 : 2019년 9월...
Read More »[성현석의 중산층진보 뜯어보기] 청담동 소년들은 어쩌다 모험을 하게 됐나
유학을 다녀와서 교수가 되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을 청담동 소년들이 모험을 했다. 그 정서적 배경에는, 최상위 신분과 맞닿아 있는 상위 중산층 가정 환경이 있었다는 설명이 가능하다. 86학번 벤처 스타들정보기술(IT) 벤처...
Read More »[장석준의 그람시를 다시 읽자]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중립
이 글은 그람시가 처음 발표한 중요한 정치 논설이다. 그가 최초로 세상을 향해 내뱉은 외침이며 그의 공생활이 시작됨을 알리는 첫 나팔 소리와도 같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에 발표됐으니 그의 나이 불과...
Read More »[장석준의 그람시를 다시 읽자] 연재를 시작하며
우리에게 ‘역사적 블록’이라는 틀을 통해 대안 주체를 형성할 길을 찾아 헤매던 한 세기 전 이탈리아인, 안토니오 그람시는 더없이 소중한 대화 상대다. 이런 이유로 나는 2020년대를 앞두고 그람시를 다시 읽는 일이...
Read More »[김병권의 GCC아이디어]리브라는 과연 세상에 나올 수 있을까?
페이스북은 정말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가? 기술 회사로 남으려는가 아니면 금융 회사가 되려는가? “기업은 절대 사적 국가가 될 수 없다.” 이번 연재의 마지막 편에서는 리브라의 기술적 측면과 금융적 측면을 종합해보자....
Read More »[조영철의 재정정책의 정치경제학]자본주의에서 완전고용은 가능한가?
케인스주의 거시경제 정책의 등장과 몰락의 배경엔 완전고용 논쟁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경제를 시장경제라고 부르기도 하고 자본주의 경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차이의 핵심은 무엇일까? 보통 자본주의란 말을 쓰는 건 노예제,...
Read More »[성현석의 중산층진보 뜯어보기]시험이 족보다
조선 시대엔 족보와 시험으로 신분을 정했다. 현대 한국에선 시험으로 신분을 정한다. 족보가 빠졌다. 조선과 한국은 딱 그만큼 다르다. “왕후장상의 씨가 어찌 따로 있겠는가. (王侯將相寧有種乎)”춘추전국 시대를 마감한 진나라는 시황제가 죽자마자 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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