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데자르댕 연대경제금고의 역사

연대경제금고의 역사 (1)

칼폴라니 대안금융연구모임
데자르댕 연대경제금고의 역사
더욱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다른 방식의 금융을 표방하며 1971년 노동자 경제금고를 시작해 세계가 주목하는 신용협동조합으로 발돋움한< 데자르댕 연대경제금고>. 경제가 목적이 아닌 수단이 되길 바라고, 사람이 경제를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경제가 사람을 위해 일하기를 바라는 신협, 미래 세대의 것을 훼손하지 않고 경제활동을 펼기치를 바라는 신협.
< 연대경제금고>가 다른 금융기관들과 다른 점은 “아름다운”위험을 계속해서 감수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연대의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 기금 조성으로 협동적 환원과 사회적 수익 투자와 같은 새로운 금융 도구를 창조하면서 멈추지 않고 혁신해왔다. 수익성이라는 단 하나의 기준으로 ‘표준화’된 금융 세계를 과감히 거슬러온 < 금고>는 자신의 생존과 성공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윤리, 상상력이 조화를 이루는 금융의 대안모델이 가능함을 현실로 입증했다.
노동조합과 협동조합 활동가들이 연대하여 < 데자르댕 연대경제금고>를 만들고 발전시키기까지 반세기의 파노라마를 따라가다 보면,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그리고 더 낳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존재들의 열정’이 어떻게 퀘벡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사회연대경제를 발전시키며 자신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냈는지 생생히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길잡이 한영섭
청년연대은행 토닥 부터 청년신협, 노동공제 운동까지 대안적 금융을 모색하기 위한 활동을 10년간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노동공제연합(사) 풀빵의 학습원 위원과 경기북부노동공제회 교육위원장, 미디어노동공제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사회 대안금융 모델을 발전시키는 장이 마련되기 바랍니다.
일정 : 첫 모임 2024년 1월 16일(화) 오전 10시(ZOOM으로 진행) 격주 화, 3회
교재 : 『데자르댕 연대경제금고의 역사』, 페이르-올리비에 마우 지음, 번역협동조합 옮김, 착한책가게 펴냄
1회 1월 16일(화) : 1장 ~ 2장
2회 1월 30일(화) : 3장 ~ 4장
3회 2월 13일(화): 5장 ~ 6장
* 매회 길잡이 발제 있음.
참가비 : 조합원 무료, 비조합원 3만원
참가인원 : 5명 이상 신청시 개설
신청 : https://bit.ly/연대경제금고
주관 :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협) 02. 383. 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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