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양천구, 캐나다 ‘마가렛 멘델’ 초청 강연

[헤럴드 GValley = 이정환 기자]양천구가 캐나다의 사회적경제 석학 마가렛 멘델 소장(칼폴라니 정치경제연구소)을 초청해 ‘청년활동과 사회적 경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오는 26일 오전 10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캐나다 퀘벡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산파역할을 해온 이론가이자 활동가인 마가렛 멘델 소장의 강연을 통해, 양천구만의 사회적 경제 모델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헬조선과 N포세대로 회자되는 우리사회 청년문제 해결방안으로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해 온 양천구는 이번 멘델 소장 초청강연을 통해 가치지향적 청년활동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의식 확산을 기대한다.

마가렛 멘델 소장은 콘트리올 콩고디아대학 경제학자이면서 캐나다 퀘벡 사회적 경제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캐나다 퀘벡은 스페인 몬드라곤, 이탈리아 볼로냐와 함께 세계 사회적경제 3대 모델로 꼽힌다. 3천여 개 협동조합과 880만 조합원, 2천개가 넘는 사회적 기업에서 6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양천구는 대한민국 청년 사회적 경제 대표적 인프라인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를 6년간 운영하며 150여 개의 창업팀을 배출, 사회적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2014년에는 양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는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운영이 시작된다.

구는 이번 강연에서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와 동네발전소 등 양천구 청년들의 활동을 소개한 후, 멘델 소장의 강연을 순차 통역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청년과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사항은 양천구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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