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박원순 서울시장 “대통령제, 완전한 분권형 정부로 바꿔야”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이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당연설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박원순 시장 ‘페리스코프’ 라이브 영상 캡쳐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이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당연설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박원순 시장 ‘페리스코프’ 라이브 영상 캡쳐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통령제를 완전한 분권형 정부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당연설회’에서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위대한 국민의 시민혁명”이라며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에 이어 또다시 국민이 독재권력을 무너뜨린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대통령제는 이제 완전한 분권형 정부로 바꿔야 한다”며 “청와대는 내놓고, 대통령 집무실은 정부종합청사로 옮겨야 한다. 영국의 다우닝 10번가처럼 국민과 호흡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최악의 불평등국가로, 이는 상위 1%의 부자가 국가자원을 독식하고 모든 기회를 독차지했기 때문”이라며 “청와대 개혁, 재벌 개혁, 검찰 개혁을 제대로 해야 한다.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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